좌선은 두 다리를 포개 가부좌(跏趺坐)를 하고, 사려분별을 끊어 정신을 집중하여 무념무상(無念無想)의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방법이다.
중국에서는 달마(達磨) 이후 좌선을 종지(宗旨)로 하는 선종이 성립되어 그 종풍을 크게 떨쳤다. 선종에서는 선이 3학 ·6바라밀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그리고 단좌하는 것만이 아니라 행(行) ·주(住) ·좌(坐) ·와(臥)의 모든 일상생활이 선수행으로 간주되어 소극적 ·형식주의적인 좌선이 아니라 적극적 ·자유주의적 좌선이 선양되었다.
송대에 이르면, 견성(見性)을 중심으로 하는 임제선(臨濟禪)으로부터 종고(宗?:1089∼1163)가 공안(公案:話頭)을 사용하는 간화선(看話禪)을 이루는 한편, 좌선 그 자체를 대오의 자세로 보는 조동선(曹洞禪)으로부터 정각(正覺)에 의해 묵조선(默照禪)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