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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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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닭이 알을 깔 때에 새끼가 알속에서 껍질을 탁 쪼아 깨는 마당에 끊어지며 짚불에서 콩이 터져 나오는 것과 같이 되어야 바야흐로 비로소 집에 이른 것이니라. (경허스님)  
어린이/청소년 법회
특별한 몇 군데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찰을 가보면 어린이 청소년들로 구성된 10대들의 법회가 열리고 있는 곳은 아주 드물다. 성당이나 교회가 거의 모두 어린이 청소년모임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어서 뜻있는 불자들의 안타까움을 사온 터이지만, 이제는 불자들의 고령화추세와 맞물려 그 심각성이 예사롭지 않다. 더욱 우리를 애타게 하는 것은 그나마 몇군데 사찰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 법회마저 요즘들어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찰의 스님들은 어린이 청소년법회를 지출만 요구되는 말썽꾸러기들의 모임정도로 치부해 귀찮아하거나 외면하기 일쑤다. 부모들은 법회참석을 권유하기는 커녕 공부에 방해되지 않을까부터 염려한다. 종단의 지원 또한 미약하기 짝이 없다.

이제는 근본적 원인을 바꿀수 있고 장단기적 해결책을 가능하게 할 가장 실제적이며 핵심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가야 한다. 어린이 청소년에게 불교가 이렇듯 계속 무관심한다면 불교는 앞으로 이 땅에서 소수종교로 전락할 것이며, 국민의 지도적 위상과 사회적 영향력도 더욱 형편없이 추락해갈 것이다. 어린이 청소년층인 10대는 나라의 기둥이요 미래다. 불교의 미래 역시 이들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대불교미디어센터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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