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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아래가 힘을 합하는 것 |
운력(運力)은 보청(普請)이라고도 하며, <경덕전등록> 중 선문규식(禪門規式)에 따르면 ‘위와 아래가 힘을 합하는 것’을 말한다. 사중의 소임 중 농감(農監), 원두(園頭), 산감(山監) 등 소임자가 혼자서 하기 힘든 일이 생길 경우 찰중에게 이를 알리고, 찰중은 대중에게 이를 고지하게 되는 절차이다. 찰중은 아침 공양시 운력이 있음을 알리고, 정해진 시간에 목탁을 두 번 내려치는 운력 목탁 소리에 맞춰 대중은 운력을 행하게 된다. 목탁 소리를 들은 대중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고방(庫房: 창고)에서 연장을 준비하게 되며, 이 때 밭일은 원두(園頭)가, 논일은 농감(農監)이, 산일은 산감(山監)이 지휘하게 된다. 저자 - 정각 스님 <현대불교미디어센터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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