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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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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에 대한 고통은 인간의 원초적 고민거리이다. 불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 역시 이 문제를 시발점으로 삼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모든 종교와 철학이 가장 역점을 두고 설명해온 것이 바로 이 죽음과 관련된 형이상학적인 문제들이다. 장의(葬儀)라는 것은 죽음에 대한 구체적 표현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의례(儀禮)를 통해 특정종교의 사생관(生死觀)을 살필 수 있다. 불교의 상장의례는 화장을 원칙으로 한다. 지(地) 수(水) 화(火) 풍(風)의 4대(大)로 구성된 것이 색신(色身)이기 때문에 다시 그 원류로 되돌려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화장의 전통이 수립된 것은 아열대성 기후인 인도에서 시신의 부패를 막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 나라의 장의는 전통적으로 유가적 매장의 풍습을 갖고 있다. 한국인은 매우 현세이익적 경향이 강한 민족이기에 시신의 원형을 보존하려는 장의례가 성행하고 있다. 또 봉분의 형태 또한 특이한 볼록형이다. 문화인류학자들은 이 형태를 만삭이 된 여인의 배로 보려는 흥미 있는 견해도 있다. 만삭은 곧 출생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그 죽음을 영원한 결별로 생각했다기보다는 새로운 탄생의 서곡으로 이해했다는 뜻이다. 의식은 유교적 관행을 따르고 있지만 생사관은 불교적인 윤회관과 다름이 없다. 특히 우리 나라의 고전문학이나 고대가요 등에 내세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여진다. 실제로 불교가 지배하던 고대사회에서는 이 봉분형 장의와 화장의 방법 등이 겸행되었다. 신라의 역대 제왕들 가운데 화장의례를 가진 왕은 셋으로 문무왕의 수중릉이 대표적 실례이다. 장례는 단순한 사후 처리가 아니라 가장 종교적인 의식행위이자 문화의 하나이다. 전 국토의 묘지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불교의 화장식 장례문화가 널리 확산될 필요가 있다. 예수재, 49재, 다비, 불교식 장례문화, 다비식, 시다림, 수륙재,수목장, 장례, 영산재, 생전예수재, 상장례,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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